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이바일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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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유럽 대륙에 속하는 '''이바일로(Ivaylo)''' 캠페인 공략을 정리한 문서.
이바일로는 1278년~1279년 사이에 돼지치기였다가 반란을 일으켜 성공한 뒤, 잠시 동안 불가리아의 차르였던 사람이다. 그래서 캠페인에서 적군이 이바일로를 욕할 때도 돼지와 관련된 욕을 하며 도발하며 그 외에도 돼지와 관련한 일화 및 이스터 에그들이 좀 있다.
2. 공략
초반에는 적들의 주력이 기병이기 때문에 기병을 쉽게 카운터하는 무금 카운터 유닛류인 장창병+경기병+척후병을 이용한 병력 구성을 신경써야하고, 후반에는 반대로 적의 주력이 보병과 궁병류로 변하고 아군의 주력이 기병과 기궁류가 되기 때문에 이때는 역으로 기궁 카이팅과 같은 컨트롤을 신경써야 한다. 난이도가 높은 여타 캠페인들과 달리 조합만 잘 갖춰도 적의 카운터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미션별로 아군의 주력 조합을 어떻게 짜야하는지 어느정도 숙지해두는게 좋다.
타 캠페인과 다르게 주력이 무금유닛인 탓에 금의 확보보단 오히려 농장을 통한 식량확보까지 가능한 목재의 중요도가 높다. 때문에 일꾼 분배 시 타 캠페인보다 목재로 보내는 주민의 비중을 늘려야한다.
이렇듯 운영과 병력구성 모두 여타 캠페인류와 다르게 흘러가기 때문에 처음에는 난이도가 높지만, 카운터 조합 구성이나 자원분배에 익숙해지면 아프리칸 킹덤류나 라이즈 오브 라자류 캠페인보다 쉬울 것이다.
여담으로 적들의 숫자가 킹스 마지막 캠페인인 바바로사에 준할 정도로 많아 상당히 정신없는 게임이 된다. 그리고 캠페인 길이가 대체로 길어지는 경우가 좀 있으니 중간중간 세이브를 해두는걸 추천한다. 물론 꼼수 등을 쓰거나 이래저래 단축이 가능하니 어디까지나 추천의 영역.
패치 이후 이제 불가리아는 팔라딘을 사용할 수 없다. 때문에 콘니크와 기마 궁사를 활용해야 하니 불가리아의 고유 건물인 크레포스트나 성을 다수 확보하는게 좋다. 그나마 등자가 기사계열, 경기병 계열, 콘니크 모두에게 적용되게 패치되면서 무금조합의 핵심 중 하나인 경기병 쓰기가 더 좋아진건 메리트.
2.1. 예상 밖의 사람(A Most Unlikely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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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성주 시대. 이바일로, 흐라니슬라브와 소수의 기병이 주어진다. 5기의 타타르 정찰대가 공격해오니 바로 제거하고 맵 중앙 지점으로 향하면 주민과 소수의 병력이 포함된 작은 마을이 아군 소유로 바뀐다. 마을은 타타르 약탈대에 공격받고 있으나 수가 적어서 곧 제압된다.
중앙 아군 기지를 중심으로 서쪽 끝에는 '''툴체아 타타르'''가, 동쪽에는 '''보야르''' 기지 3채가, 남쪽에는 '''차르 콘스탄틴'''의 주둔 캠프가 위치해있다. 누가 적이고 아군인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결국 최종적으로는 3개 세력 모두를 적대해야한다. 다만 차르 콘스탄틴은 공격해오지 않기 때문에 서쪽과 동쪽에만 방어를 신경쓰면 된다.
아군 기지는 시설은 어느정도 갖춰져있긴 하지만 성벽도 드문드문, 성문도 없어 빠르게 방어선을 보강해주어야한다. 일단 보야르와 차르 콘스탄틴은 동맹 관계에 놓여있으니 기지 윗쪽의 석재를 채집하여 서쪽 방향에 크레포스트를[3] 지어 타타르의 공격을 막자. 이 켐페인은 농사가 안되는 겨울철의 상황을 반영하여 '''농장 건설이 불가능'''하기[4] 때문에 식량 수급이 매우 절박해진다. 다행스럽게도 돼지나 거위가 맵 곳곳에 모여있으니 정찰기병을 돌려 동물들을 빠르게 모아야한다. 또한, 이 미션에선 시장의 목재 매각 비용과 식량 매입 비용 시세가 일정 수준으로 고정되므로 목재를 팔고 모자란 식량은 시장에서 1초 간격(게임 배속 x2.0 기준) 정도 두고 100단위로 꾸준히 사들이는 것이 좋다.
자원을 모으고 발전하며 타타르를 열심히 막다보면 백성들이 타타르군에게 약탈을 당하든 목숨을 잃든 신경도 안쓰던 귀족 보야르들이 감히 '''농노들이 감히 무기를 들고있다'''며 위협하고, 얼마 더 지나서는 '''반란을 일으키려한다'''며 플레이어에 대해 공격을 개시한다. 보야르군은 타타르에 비하면 숫자도 보잘 것 없고 기병의 숫자도 적기 때문에 막는 것은 더 쉽다. 타타르와 마찬가지로 크레포스트를 지어두면 방어는 알아서 되는 수준.
타타르와 보야르의 공격은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공성병기를 동원하지 않기 때문에[5] 크레포스트 하나면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6] 사실 방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 아니라 성벽을 지어놓고 수도사로 넘어오는 적 병력을 계속 전향해서 먹으면 병력이 알아서 쌓인다(...).
방어선도 안정화되고 발전도 끝나고 병력도 모이면 이제 동쪽의 보야르들을 응징해주어야한다. 맵에 있는 보야르는 총 3명으로 모두 자신의 성과 기지를 가지고 있는데, 기지도 작고 병력도 적어서 간단하게 처리가능하다. 보야르는 자기 성 안에 숨어있고 성의 체력이 낮아지면 알아서 밖으로 튀어나온다. 보야르를 죽이면 그 기지는 그대로 플레이어의 소유로 전환된다.
1명의 보야르를 죽이고 성을 빼앗으면 남쪽에 있는 차르 콘스탄틴이 타타르족이 날로 강성해지고 있는데 살인을 일삼고 있냐며 꾸짖고 이바일로에게 보야르 자리를 줄테니 타타르를 몰아내라고 명령한다. 이때, 외교 관계창에서 차르 콘스탄틴과의 관계를 '''동맹으로 바꾸면 차르의 명을 따르는 것'''이고 외교 관계를 '''적으로 바꾸거나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차르의 명을 무시하는 것'''으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다.
'''차르의 명을 따르게 되면,''' 차르 콘스탄틴과 남은 보야르들이 다시 동맹 관계로 바뀐다. 또 차르는 자신의 최고 무장이라면서 게오르기 테르테르[7] 와 4기의 콘니르를 지급한다. 툴체아 타타르는 서쪽 끝에 기지를 차리고 있는데, 성과 성채가 지어져 있고 생산 기지에서 병력들이 마구 뽑혀나오기 때문에 병력을 제대로 갖추고 출발해야한다. 타타르의 주력 병력은 케식, 기마궁사, 척후병으로 보병으로 상대하기는 다소 힘드니 기병을 모으고 공성병기를 섞어서 공격하면 좋다.
타타르를 제거하면 차르는 보야르들이 반역을 꾀하고 있다며 처리할 것을 명한다. 타타르에 비하면 보야르는 별 것도 아니고 이미 보야르 하나가 제거된 상황이기 때문에 상대하는 건 일도 아니다.
모든 보야르를 제거하면 차르 콘스탄틴이 갑자기, 배신을 감행하여 적으로 돌변한다. 그런데 차르의 기지는 성, 성벽, 기타 생산 시설이 아예 없는 소규모 '''캠프'''. 병력도 몇 기 없어서 굳이 병력을 모아 밀 필요도 없고 기병대를 보내서 차르를 일점사하여 제거하면 켐페인 승리.
'''차르의 명을 무시하게 되면,''' 차르는 자신의 명을 거역하나며 역정을 내고 적으로 돌아선다. 타타르, 보야르, 차르 모두를 적으로 돌리는 어려운 상황이 되지만 위에서 수행했던 타타르 정복 및 보야르 처치 임무가 모두 사라지고 바로 '''차르 콘스탄틴을 처치하는 임무'''로 바뀐다. 방어선만 대강 구축하고 한타 병력만 모아서 차르를 죽이면 켐페인 승리(...).
패치를 통해 노랑색 보야르가 슬라브족으로 바뀌었고 슬라브의 팀 보너스 혜택으로 군사 유닛 생산 시설이 인구 5를 지원하게 되어 인구 조적 측면에서 편해진다.
2.2. 뜻밖의 동맹(An Unlikely Alliance)
[3] 이 미션은 석재가 많지 않아서 성을 짓기에는 자원이 빠듯하다. 크레포스트가 성보다 체력이나 방어력은 약하지만 공격력은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성벽을 섞어준다면 방어용도로는 크레포스트가 더 적합하다.[4] 다만 표준 난이도 이하에서는 농장 건설이 가능하다.[5] 타타르는 본진에서 공성 망치를 생산하는데 공격에 동원하진 않고 보야르는 아예 공성병기를 생산하지 않는다.[6] 다만 시간이 지체되면 가끔 공성 망치를 끌고 온다. 보야르쪽을 먼저 칠 계획이면 타타르 쪽 크레포스트에 주둔 병력을 조금 두는 것을 추천.[7] 쿠츨루크 유닛 재활용, 체력 295의 기병 영웅.
왕정 시대에서 시작하며, 인구 제한은 200이다. 이바일로의 약간의 기병대가 주어지며 1차 목표는 터르노보의 도착하는 것이다. 우선 병력을 데리고 약간 전진하면 강가의 작은 항구 기지가 이반 아센의 군대에 공격당하고 있고 항구에 있는 수송선 하나가 지급된다. 창병이 많아 상대하기 어려우므로 적들을 무시하고 수송선에 병력을 태워야한다.
탑승을 완료하면 남하하여 시야가 비추어지고 있는 곳에 상륙하여 그대로 터르노보에 입성하면 된다. 이바일로가 들어서면 터르노보는 그대로 플레이어의 소유로 바뀐다. 시대 발전도 완료되있고 업그레이드도 어느정도 완료되있고 기지에는 성, 성벽, 성채, 생산 시설, 대학, 시장 등 모든 건물들이 다 갖춰져있다. 심지어 북쪽에 자원 기지로 마을 회관 하나와 주민 3기도 주어지니 시작 조건은 아주 만족스러운 편.
임무 목표는 터르노보 남쪽 평원에 있는 '''총대주교의 교회'''를 점령하는 것. 사촌 게임의 풍요의 저장소처럼 주변에 유닛이 더 많은 플레이어의 소유권으로 넘어오는 불가사의이다. 그 외에는 일반 불가사의와 마찬가지로 게임 시간으로 200년간 점령하고 있으면 완료.
시간 조건이 좋은 만큼 적들도 시작부터 상당히 맹렬한 공세를 감행해온다. 터르노보가 대도시이긴 하지만 막상 정면 방어 시설이 방어탑 1기로 몹시 부실하기 때문에 자원 기지쪽의 석재를 채집하여 빠르게 크레포스트나 성을 지어주어야 한다. 적군은 이반 아센 (서쪽 초록색 세력),[8] 이반 아센 (동쪽 노란색 세력),[9] 이반 아센을 지원하는 동로마 제국군 (남쪽 하늘색 세력)[10] 의 3개 세력으로 각기 다른 구성으로 다채롭고,[11] 쉴 틈 없이 공격해오는데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 노란 아센은 아너저 투석기를, 로마 제국군은 공성망치를 동원하기 때문에 방어 시설을 빠르게 짓고 병력을 양성해야한다.
총대주교의 교회는 중앙 평지 한 가운데 홀로 놓여있는데, 우주방어를 방지하기 위해 주변부가 모두 건물 건설이 불가능한 늪지로 뒤덮여있다. 성은 커녕 성벽을 지을 공간도 없으니 무조건 병력으로 틀어막아야한다. 다만 방어탑을 지을 1x1의 공간은 몇 개 있으니 잘 활용하자.
보조목표인 유물의 경우 노란색 아센의 수도원에 하나, 초록색 아센의 수도원에 2개가 놓여있다. 총대주교의 교회를 지킬만한 병력이 완비되면 콘니크와 기궁, 소수 공성병기를 빼서 보내면 탈취가 가능하다. 보조목표를 까먹거나 갈 여유가 없었다면 일부러 라인을 당겨서 주목표를 적에게 줘버리고 다시 빼앗다가 부족하면 다시 넘겨주는 식으로 시간을 벌 수 있다. 물론 보조목표 관련 임무는 없으니 목표를 모두 달성하고 싶은 올클리어러가 아니라면 그냥 얌전히 지키자. 대신 유물 하나를 먹을 때마다 [image]과 [image], [image]이 '''500'''씩 들어온다.
중앙 불가사의만 지키고 있으면 이기는 간단한 임무지만 보조목표 수행이나 적들을 완전히 섬멸하고 싶다면 200년의 시간이 생각보다 짧은 편이라 교회를 일부러 적에게 내어주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이 경우에는 주민과 생산 건물이 다 파괴당해 패배 처리된 세력이 중앙 불가사의를 소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패배 처리된 세력은 남은 건물을 다 자폭시키는데 중앙 불가사의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어(...) 미션이 실패로 돌아가버리기 때문.[12]
2.3. 불가르족의 차르(Tsar of Bulgars)
[8] 자원 채취를 제외한 모든 시설이 성벽 안에 위치해 있고 성 2개와 다수의 방어탑으로 보호받고 있는 이반 아센의 본진.[9] 소수의 생산 시설이 성벽 안에 위치해 있고 성 1개와 약간의 방어탑으로 보호받고 있는 작은 기지.[10] 이반 아센과 달리 아예 성벽이 없다. 성과 방어탑이 있긴 하지만 사방에 드문드문 떨어져있다.[11] 초록색 아센은 콘니크와 기마궁사, 노란색 아센은 보야르와 수도사, 로마인은 장창병과 캐터프렉트 위주로 온다.[12] 원래는 초록, 노랑, 하늘색이 각각 교회를 자기 소유로 먹었는데, 패치 이후에는 어떤 세력이 교회를 먹어도 초록 휘하로 들어가도록 바뀌었다. 이 때문에 적을 섬멸시켜도 초록색은 가장 나중에 섬멸시켜야한다.
미션을 시작하면 흐라니슬라브가 금장 칸국의 장수와 일기토를 시작하며, 이바일로가 마을에 도착하면 소유권을 넘겨받게 된다. 지도를 잘 살펴보면 작게 표시된 지점에 수송선[13] 이 위치해 있는데 수송선을 이용하면 병력의 손실 없이 안전하게 마을로 도착할 수 있다. 육로로 이동할 경우 단순 마을 우클릭 경우 오른쪽 경로로 이동하는데 노가이의 만구다이들이 많아서 가는 도중 기사를 많이 잃을 것이다. 육로의 경우 그나마 왼쪽 타타르 쪽으로 가는 것이 병력 손실이 적고 운이 좋을 경우 유닛 한 기도 잃지 않고 무사히 마을로 도착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병 상태의 흐라니슬라브가 쓰러지면 보병 상태의 흐라니슬라브로 바뀌고 보병 상태의 흐라니슬라브마저 죽으면 미션은 실패한다.
이바일로 캠페인에서 가장 초중반이 어려운 미션으로 아군기지에 병력을 많이 주지만, 적군은 기마 궁사 다수를 운용하며 공성 무기도 섞어서 보낸다. 빨강 쿠만인은 공성추와 기사, 킵착을 생산, 초록 타타르인은 케식, 기마 궁사, 심지어 트레뷰셋도 간간히 생산해 온다. 노랑 금장칸국은 만구다이, 기마 궁사, 후사르, 아너저로 거세게 몰아친다. 난이도를 가리지 않고 ai가 끝없는 카이팅질을 해대기 때문에 근접 유닛으로 대응하기엔 굉장히 피곤할 것이다. 그렇다고 근접유닛을 안 뽑으면 중간중간 섞여오는 공성추가 성문을 부순다. 근접유닛은 최소한의 콘니크나 기사만 유지하고 기마 궁사를 쌓도록 하자.
아군기지에는 자원채취 관련 시설이 없지만, 5분마다 자원들이 충원되므로 자원 수급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표준 기준으로 [image] 2500, [image]와 [image] 2000, [image]는 200이 지원된다. 어려움에선 [image] 1000, [image]와 [image] 750, [image] 100을 준다.
그렇지만 이 정도의 지원도 3색 물량에는 무용지물이므로 그냥 유닛으로만 상대하면 버텨도 버텨도 결국에는 물량에 무너진다. 그래서 시작하자마자 시장에서 석재를 사서 성이나 크레포스트를 동쪽 입구에 지어야 한다. 크레포스트를 지어도 괜찮지만 적의 물량이 상상을 초월하므로 기왕이면 성을 짓고 기마 궁사들을 넣어두는 것이 낫다. 하지만 성의 경우 유의할 점이 마을의 소유권이 넘어오자마 바로 주민 셋으로 성을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성이 미처 완성되기도 전에 몽고의 망고넬과 후사르가 성문을 깨고 들어오는 불상사가 생긴다. 일단 동쪽 입구에 성만 짓는다면 쿠만의 공성추만 유의하면 금장칸국이나 타타르 쪽은 걱정 없이 안전하게 물량을 모을 수 있다. 공성추가 보이면 성으로 빠르게 기마 궁사나 킵착을 먼저 제거해주고 기사나 콘니크로 공성추를 빠르게 제거하고 다시 성으로 불러주면 된다.
시간이 지나면 본진 바로 위쪽의 카심 벡이 아군으로 오면서, 타타르와 쿠만 진영에서 노가이 칸의 수하인 '칸'이라는 영웅 유닛들을 제거하면 그들이 해방될거라고 한다. 가장 쉽게 이것을 달성하는 방법은 기마 궁사만 35~50기 정도 모은 다음 칸들만 재빠르게 저격하는 방식이다. 한 번에 한 진영 씩 상대해도 되고 기마 궁사를 많이 잃지 않았다면 한 번의 원정으로 다 죽이고 돌아오는 것도 된다. 한 진영에 칸이 셋 씩 있으므로 하나 죽였다고 바로 빼면 안된다. 칸의 위치는 타타르에서는 북쪽 성문 바로 밑에 하나, 성 바로 밑 하나, 서쪽 성문에 하나가 있다. 쿠만의 경우 동쪽 절벽에 둘, 서쪽 절벽에 하나가 있다. 이렇게 칸 셋을 전부 저격하면 해당 진영이 아군으로 가담하여 노가이 칸을 향해 공세를 하므로 난이도가 확 내려간다. 타타르와 쿠만이 아군 진영으로 넘어 왔을 때는 북쪽의 성 하나 정도만 깨줘도 시간이 지나면 이 둘이 알아서 몽골군을 정리해준다.
병력 편성을 기마 궁사, 기사로 해도 되지만 이렇게 되면 식량은 엄청나게 남는데 금이 굉장히 모자랄 것이다. 기마 궁사를 주력으로 남는 식량으로 후사르를 뽑아서 소모전을 하면 기마 궁사는 잃지 않고 계속 수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몽골군을 공격할 때는 아너저와 수도사가 굉장히 짜증나는데 후사르는 여기에 대응하기도 좋다.
결국 3시에 위치한 노가이의 텐트를 부수면, 노가이는 "너의 왕좌는 반역자들이 차지하였다!"고 이바일로를 비웃고 끝난다.
어려움 난이도 팁으로는 초반 흐라니슬라브에게 가는 길에 배를 타지 않고 왼쪽 빨강의 본진 중앙을 가로질러서 육로로 가게되면 빨강의 병력들이 쫓아오게 되는데, 이걸 아군 성 근처로 유인 후 회색이 아군으로 바뀔 때 병력으로 칸을 일점사 하면 빨강을 빠르게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 초반부터 2vs2 구도로 싸우게되며 공성추가 쳐들어올 걱정을 안해도 되니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많이 수월해진다.
또한 '''주민을 추가로 생산할 수 없다.''' 만약 어려움 난이도에서 주민을 모두 잃었다면 조용히 다시 시작을 눌러야 한다.
2.4. 영웅의 메아리(Echos of Heroes)
[13] 대략 9시 지역에 위치해있다.
시작지점인 데브냐 성은 이반 아센의 군대가 장악했기 때문에 게오르기 테르테르가 있는 회색 불가리아인 마을까지 가려면 산골짜기를 돌아가야 한다. 게오르기 테르테르는 마을 구석으로 빼놓고 수도사는 병력에게 치유를 걸거나 동로마 카타 등의 고급 병력을 빼먹자.
이바일로 진영쪽에선 이바일로와 '코스마'를 조종해서 회색 마을까지 데려가야 한다. 코스마는 수도사 영웅이며, 시야가 넓으므로 코스마와 가끔 나오는 돼지들을 이용해 천천히 진군하는게 좋다. 툴팁에 적혀있듯 작은 상 근처로 가면 병력이나 주민, 중립 건물 등을 얻을 수 있으니 수시로 체크하면서 가는게 좋다. 영웅판정을 받는 수도사기 때문에 체력도 알아서 회복하며 전향 기능도 정상적으로 들고 있으므로 수시로 전향해주면 전진이 편해진다. 특히 정찰을 반복하다 보면 나무 3개가 길을 막는 구역 반대편에 중립 제재목 캠프가 있고, 그 캠프로 데려갈 수 있는 주민 2명이 있으므로 이들을 이용해 길을 빨리 뚫어놓자. 이바일로 주변에는 킵차크 4기 정도를 비롯해 보병을 이길 수 있는 병력들이 있으니 이들을 이용해 보병만 제거하고, 적 망루는 무시한 채 지나간다. 이후 아까 말해둔 중립 제재목 캠프로 뚫은 길을 통해 마을로 도착하면 된다.
만약 나무로 막힌 길을 뚫지 않고 그대로 빙 돌아서 갈 경우 12시에 공성 아너저 투석기가 하나 갇혀있고, 근처에 부두가 있어 어선으로 식량을 모을 수 있다. 또한 근처의 정찰 기병 하나가 타타르 병력이 로마 캠프를 찾기 위해 지나갔다는 이야기를 해주는데 다름 아닌 '''카심 벡'''이 이끄는 정예 킵차크와 정예 케식이던 것. 이들이 로마의 후방을 습격하는 동안 아군은 근처 로마 침입자의 캠프를 찾아 황소 수레 2기를 발견해 불가리아 기지로 옮기면 된다. 수레 2기를 모두 옮기면 [image]과 [image]이 '''1,000'''씩 들어온다. 카심 벡과 군사 소수는 동로마 후방에 스폰된다. 빼내고 싶다면 12시에서 얻은 공성 아너저 투석기로 길을 내면 된다. 이게 지나가질까 싶을 정도로 좁은 한 줄로 된 길을 나무가 막고 있는데 거길 뚫으면 기병들을 아무 피해없이 빼낼 수 있다.
마을에 도착하면 빨리 성벽으로 입구를 막고 타워나 크레포스트를 지으며 보라색의 공격을 계속 막아야 한다. 계속 버티면서 병력과 자원을 모은 뒤, 보라색이 전진하지 못하게 막으면서[14] 공성추 다수와 병력 다수를 모아, 왔던 산길을 돌아가서 데브나의 성문 2개를 부수고 성으로 들어가면 된다. 바로 성에 진입하면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땐 당황하지 말고 이바일로를 한번 빼냈다가 다시 넣자. 그러지 않고 성 앞에 멀뚱멀뚱 뒀다간 성문과 겹쳐져있던 성채의 공격을 받아 죽을 수 있다. 그럼 정상적으로 인식되어 캠페인 승리가 된다.
물론 귀찮다면 그냥 기병 다수와 공성추 5~6기 + 병력을 모아 산길로 데브냐에 가면 된다. 이바일로가 무사히 성에 도착하면 이반 아센은 도망쳤다고 하며 게오르기 테르테르가 터르노브에 가서 이바일로의 지지자를 돕겠다고 말하며 미션이 끝난다.
2.5. 외눈박이 왕의 왕국(Where the One-Eyed Man is King)
[14] 적을 전멸시킬 필요는 없다.
'''페이즈 1'''
미션은 왕정 시대로 시작하고 인구도 200까지 지원한다. 시작하면 게오르기의 추격대가 교회 정문을 빠르게 부수고 들어온다. 가만히 있으면 이바일로가 살해당하고 게임오버이니 빠르게 교회를 빠져나와 준비중인 말을 타고 도주해야한다.
이때 표준 난이도를 기준으로 탈출 방법이 갈린다. 표준 난이도에서는 교회 옆에 무너진 성문이 있고 이바일로를 데려가면 말을 타고 영웅 이바일로로 바뀌어 탈출하면 된다. 그런데 보통 난이도 이상에서는 이 곳이 성벽으로 막혀있고 무너지기 직전인 동맹 탑 하나가 성벽탑을 대신하여 있는데 적 주민 1기가 이바일로 옆에 있고 탑을 아주 조금 수리할 수 있는 [image] 1/[image] 2의 자원이 주어진다. 시작하자마자 수도사 이바일로로 주민을 전향시키고 가진 자원을 모두 털어 탑을 수리한 뒤 이바일로를 T키로 탑에 집어넣으면 영웅 이바일로로 바뀐다. 이후 진행은 동일.
전반적으로 플레이시간이 긴 미션으로 '''맵 구조상 두 번이나 기지를 처음부터 새로 건설해야 하기 때문이다.''' 처음 건설한 기지에서 연구한 업글은 자동으로 넘어가나 두번 다 인프라는 거의 안 주기 때문에 일꾼 뽑고 자원 모으고 생산 인프라 올리고 군사 유닛 뽑는 긴 작업을 두번이나 해야한다. 때문에 처음 기지짓는 구역에선 최소한도만 하고 가급적 빨리 두 번째 구역으로 넘어가는게 플레이 타임을 줄이는 길이다. 이는 인게임 툴팁에서 적혀있다.
이바일로를 불가리아인의 공격으로부터 탈출시키면 카심 벡이 노가이 칸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하는데 길을 따라 올라가면 왈라키아인 영주 라두 네그루[15] 가 카심 벡의 소개를 받아 왈라키아의 헝가리 지배를 분쇄하는 것을 댓가로 노가이 칸에게 가는 길을 열어주겠다며 작은 캠프와 병력을 제공한다. 마을회관도 주민도 없지만 헝가리 주민을 하나 바로 전향하여 얻을 수 있으니 이를 기반으로 기지를 확장하고 병력을 모아 헝가리 마을회관과 성, 헝가리 영주인 롤란드 보르샤를 제거해야 한다. 헝가리 부대는 기병과 보병 소수로 공성추와 약간의 병력이면 간단하게 제거 가능하다. 다만 헝가리를 몰아낸 이후에는 '''유닛, 건물, 자원 등이 모두 라두 네그루에게 넘어가기 때문에''' 유일하게 유지되는 업그레이드 종류를 제외하고서는 느긋하게 뭘 모을 생각을 하지 말고 필요한 병력만 뽑아서 빠르게 공격을 감행하는 게 좋다. 대장간에서는 용광로와 마갑류, 그리고 각 유닛들의 정예 업그레이드를 눌러주되 너무 오래 시간을 잡아먹진 말고 병력 뽑고 기지 치면서 남는 돈으로 눌러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업그레이드를 여기서 모두 해버리면 다음 페이즈에서 바로 병력을 뽑고 밀어버리는게 가능하므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여기서 업그레이드를 하는 선택지도 있다. 선택은 오롯이 유저의 몫.
'''페이즈 2'''
헝가리 성과 영주를 처치하면 이바일로가 홀로 노가이 칸에게 가게 된다. 노가이 칸은 같은 처지에 놓인 이반 아센과 이바일로 둘 중 하나를 지원해주어야 하니 이바일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댓가로 폴란드와 제노바를 격파하라며 약탈당한 마을에 있는 작은 기지로 가라고 한다. 주 목표는 폴란드의 불가사의와 제노바 카자리아의 페이토레아 3곳의 파괴. 정예 킵차크 4기가 주어지니 이바일로와 함께 기지로 향하면 카심 벡과 소수의 병력, 주민들이 주어진다. 곧 폴란드의 맹공이 개시되니 주어진 석재를 털어 기지 북쪽에 성을 하나 짓고 자원을 모아 임무를 시작하면 된다. 카심 벡을 만나고 기지를 획득하면 폴란드의 소규모 부대가 공격을 개시하게 된다. 방어 시설 없이는 막기가 버겁고 이후에도 북쪽 끝에 위치한 폴란드 기지에서 계속 공격이 내려오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성을 하나 지어서 북쪽 방어를 틀어막아버리는 게 좋다.
맵 주변에는 노가이 칸 휘하의 병력들이 산발적으로 퍼져있는데 모두 아군으로 합류하니 정찰을 통해 초기 병력을 구성해두어야 한다. 노가이 칸 본진의 병력은 아군으로 합류하지도 않고 폴란드와 제노바 병력과 싸워주지도 않는다. 폴란드는 대규모 육군에 소수의 해군, 제노바는 대규모 해군의 소수의 육군을 동원한다. 폴란드 기지는 육로로 연결되어 있긴 하나 중간에 놓인 좁은 다리를 돌파할 때 해군의 공격을 받으며 돌파하는 것이 성가시고 제노바는 아예 바다를 건너야하므로 해군 양성이 필수적이다.
적군의 공격을 막는 것은 수월하다. 폴란드는 극소수의 트레뷰셋을 제외하고서는 공성 무기를 생산하지 않고 제노바는 공성 무기도 없고 대포 갤리온도 없기 때문에 육상이나 해안 방어 모두 성과 방어탑을 지어두는 것이 안전하다. 이번 임무는 대포 갤리온이 특히 유용하다. 제노바는 본진은 물론 주요목표들이 모두 해안에 있어 대포 갤리온으로 처리가 가능하고 폴란드도 다리 건너 섬에 본진이 있어 대포 갤리온으로 기지 외곽 방어선 정리가 가능하기 때문. 적의 공격을 막을 방어선을 구축하고 갤리온과 대포 갤리온을 모아 제노바를 박살내버리고 폴란드 본진 방어선을 깨버린 다음에 육상 병력을 투입하면 간단하다. 특히 제노바 페이토레아를 하나 파괴할 때마다 [image] '''2,000'''에 [image]와 [image]이 '''1,500'''씩 들어오니 이를 폴란드 원정에 필요한 병력을 모으는데 활용하면 된다.
여담으로 맵 하단 6시 지역에 불가리아의 수도원과 유물, 요새와 소규모 병력이 있는데 주민도 생산시설도 없어 간단하게 처리 가능하니 가서 유물을 약탈(...)해오는 것이 좋다. 상대가 리투아니아라서 유물을 모으면 레이티스와 팔라딘의 공격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이를 조금이라도 낮춰야할 필요가 있다.
본 임무는 석재를 제외한 다른 자원이 매우 풍부하게 배치되어 있다. 특히 '''금'''. 사방에 금광이 놓여있고 유물도 2개나 있어[16] 금 수급이 정말 여유롭다. 공성 무기에 기병대에 해군까지 동시에 양성가능할 정도.
폴란드와 제노바를 격퇴하면 이바일로는 홀로 노가이 칸에게 향한다. 이바일로는 불가리아의 백성들을 위해 무고한 자들을 살상했다며 거의 울먹이면서 약속을 지켜달라고 하고 노가이 칸은 이바일로와 이반 아센의 이야기를 들어보겠다며 천막 안으로 이바일로를 들인다.
페이즈 1에서 주민을 이동가능한 절벽에 같다 붙인뒤 페이즈 2로 넘어간 후 새로운 수도사를 준비하자. 라두 네그루를 중립으로 두고 절벽에 붙은 주민을 전향하면 페이즈 1에서 안전한 자원 수집 기지를 지을수 있다.
이 미션에 이스터 에그가 있다. 노가이 칸을 만나고 나올 때 기지로 가지 말고 약간 북동쪽으로 계속 가다보면 동굴이 나오는데 거기에 이바일로를 넣으면 '''돼지 16마리'''가 있는 곳이 나온다. 이바일로가 원래 돼지치기였다는 것을 활용한 장면. 초반부에 카심 벡이 노가이에게 가겠다고 말하는 장소인데, 여기에 들어가면 출구는 없으며 아너저 투석기로 나무를 모두 없애고 나와야한다. 그런데 나오는 길이 꽤나 복잡한 편.
덤으로 모든 미션을 통틀어 리투아니아가 딱 한 번 폴란드로 등장하는 미션이다.